3월 26일부터 30일까지 동아일보에 보도된 대기오염 시리즈 '서울하늘 숨막힌다'를 읽었다. 서울의 대기오염물질의 대부분은 자동차와 난방에서 발생하는데 이를 억제하는 데는 큰 노력이 필요하다. 지난 10여년 동안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등의 대기중 농도는 많이 낮아졌으나 자동차의 급속한 증가로 이산화질소의 농도는 높아졌으며 미세먼지 및 오존의 오염도도 증가했다. 서울시는 대기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2007년까지 민간부문을 포함해 1조원 가량을 들여 청정연료 공급, 저공해차 도입 등 5개 분야에 걸친 장기대책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더 효율적인 대기의 질을 개선을 위해서는 같은 대기환경권인 수도권 지역이 같은 기준과 방법으로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광역적인 협력이 강화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