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주 인형극 ‘홍길동전’ 엑스포공원서 공연

  • 입력 2001년 4월 5일 22시 30분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있는 ‘세계문화엑스포공원’은 최근 관람객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극장 ‘화랑극장’을 개관하고 첫 작품으로 이달 29일까지 인형극 ‘홍길동전’(사진)을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97년 ‘제3회 동아시아·태평양 인형극축제’에서 처음 선보인 것으로 소규모 인형극과 달리 너비 10m 규모의 대형 무대에서 30개 이상의 큰 인형이 45분동안 박진감 넘치는 공연을 펼쳐 어린이 뿐 아니라 온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다. 서울인형극회 안정의씨가 연출을 맡았다.

공연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1시와 3시. 입장료는 3000원(30명 이상 단체는 2000원)이다. 매주 월요일(9, 16, 23일)은 쉰다. 054―748―3011

<경주〓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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