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미 증시 반등징후 보인다"-현대증권

  • 입력 2001년 4월 2일 09시 04분


현대증권은 2일 "이달들어 미국 증시가 우리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지난해 여름 이후 가장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동욱 애널리스트는 "현재 미국 증시에서는 과매도상태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으며 반등의 징후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전에 추가 금리인하를 할 가능성이 높으며 △D램 재고조정이 마무리돼 가고 있으며 △기업들의 수익성 전망을 가능케 하는 채권시장 수익률 곡선이 1년만에 우상향으로 반전했다는 점 등을 미 증시의 반등 징후로 들었다.

그는 따라서 "미 증시와 한국 증시에 반등랠리가 나타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적극적인 투자전략을 세우라"고 권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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