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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29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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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최근 NTT도코모와의 전략적 제휴 무산에 따른 실망매물 증가, 011-017 이동전화 신규가입자 중단에 따른 성장성에 대한 유려 등으로 연일 하락세였다.
대우는 그러나 "이동전화 단말기 보조금 폐지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돼 올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46.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경세 애널리스트는 "이런 점을 고려할 때 SK텔레콤 주식의 현재 EV/EBITDA는 5.0배로, 한통프리텔의 7.2배보다 낮다"며 "장기적으로 본다면 '매수'가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민 애널리스트는 한편 "6월까지 시장점유율을 50% 이하로 낮추는 것은 어렵고, 10월에 가서야 정부의 요구대로 점유율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10월 이후에는 다시 공격적 마케팅에 돌입해 시장점유율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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