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섬유패션축제 내달 24일부터 한달간 열려

  • 입력 2001년 3월 28일 22시 37분


문화관광부 선정 ‘2001년 한국 방문의 해’ 10대 기획 이벤트로 선정된 대구 섬유패션축제가 예년에 비해 한달 가량 앞당겨진 오는 4월말부터 1개월간 열린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4월 24일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전통의상과 패션, 예술의상, 섬유미술 및 공예품 등 600여점을 선보이는 ‘국제섬유디자인교류전’과 ‘대구 애뉴얼(annual)’ 등 2개 행사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또 같은달 25일과 27일에는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과 대구영진전문대학에서 각각 전통자수경진대회와 대구봉제경진대회 등이 열린다.

4월 30일에는 대구 북구 검단동 종합유통단지내 한국패션센터에서 ‘퀼트디자인 경진대회’가 열리는 등 이 기간중 시민과 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3개 경진대회가 개최된다.특히 5월 24일에는 한국패션센터 야외전시장에서 국내 유명디자이너와 개그맨 인기가수 등이 대거 출연하고 대구시립무용단이 전위 무용을 선보이는 대규모 패션쇼 및 축하공연이 펼쳐진다.이밖에 대구컬렉션(5월 25∼26일) 한복패션쇼(5월 25일) 쉬메릭패션쇼(5월 26일) 수영복패션쇼(5월 31일)등이 한국패션센터에서 열린다.한편 시는 ‘텍스타일 디자인경진대회’와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등의 행사가 열리는 가을 섬유패션축제는 달구벌축제가 열리는 오는 10월경 열 예정이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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