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유료화 성공 위해선 '결제 통합 환경'이 선결과제

  • 입력 2001년 3월 21일 10시 14분


유료 컨텐츠 사업에서 최근 4개월간 매출 25억원을 올린 세이클럽(www.sayclub.com)를 운영하는 네오위즈는 결제 통합 서비스가(PSP) 인기를 끌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네오위즈는 세이클럽에 '원클릭페이'라는 독자적인 PSP(통합결제 서비스 : Payment Service Provider)를 도입해 이용자가 전화사서함, OK 캐쉬백 포인트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동일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원클릭페이' PSP는 이 같은 편리함으로 인해 누적 지불고객(Paying User)이 작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한지 5개월 만에 50만 명을 돌파했다.

또 하루 평균 신규 지불고객 역시 지난 1월 초 1000여명에서 3월 중순 현재 6500명으로 증가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휴대폰 통합과금, 700사서함 등 전화과금, OK 캐쉬백 포인트 등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며

"단순히 결제 수단을 늘려가는 것이 아니라 휴대폰, 전화사서함 등 각기 다른 결제 수단을 하나의 환경으로 통합 구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업체로서도 보안문제,요금청구,정산 등 결제에 필요한 일체의 과정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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