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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15일 13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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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축구조직위원회(KOWOC)은 "2월 15일부터 3월 14일까지 실시한 1차분 23만장에 대한 입장권 신청에서 모두 103만1천475장이 접수돼 448%의 신청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수치는 15일 0시까지 인터넷, 직접·우편접수 등에 따른 것.
신청부진을 보였던 한국경기가 없는 예선전 16경기도 접수 마감을 2~3일 앞두고 신청이 쇄도해 모두 100%의 신청률을 넘어섰다.
경기별로는 서울 상암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전에 19만2천684장이 몰려 2천341%의 신청률을 나타냈고, 준결승전이 2천17%로 뒤를 이었다.
한국팀 경기는 인천 2천800%, 부산 1천92%, 대구 750%를 기록, 평균 1천348%의 신청률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한국과 동시에 접수를 시작해 같은 날 마감한 일본은14일 오후 6시까지 150만건 정도의 신청서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500만건을 예상했던 일본 조직위의 예상을 크게 밑도는 수치.
한편 조직위는 이달 28일께 컴퓨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 2주일 뒤 개별적으로 우편통보하며 당첨여부는 인터넷(www.FIFAworldcup.com 또는 ticket.2002worldcupkorea.org)이나 안내센터(ARS 1588-0000)로도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4월 16일부터 28일까지 신청시 선택한 지로나 신용카드로 대금을 입금해야 한다.
2차 판매분 29만6천장(국내판매분 40%)은 9월초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박해식/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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