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한상봉씨 '전갈자리' 대상 영예 - 천체사진공모전

  • 입력 2001년 3월 14일 18시 49분


한국천문연구원(원장 이우백)과 동아사이언스(대표 김두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회장 김영환)가 후원하는 천체사진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에 한양대 천체과학연구회 소속 한상봉(27)씨의 전갈자리가 선정됐다.

또 안드로메다은하를 출품한 김영렬(43·일반부)씨와 달과 금성을 출품한 김낙규(17·청소년부)군이 금상을 받았다. 또한 은상은 일반부에서 박관규(구름 위의 하강) 김재호(개기 월식)씨, 청소년부에서 손무정(페르세우스 유성우)군이 받았다. 동상은 일반부에서 이건호(M51 부자 은하) 정병호(춤추는 오로라) 변재규(카노푸스 일주)씨가 청소년부에서 차준환(월식)군이 수상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천체사진공모전에는 총 57점이 출품돼 국내뿐만 아니라 캐나다, 호주 등의 외국에서 찍은 작품이 경쟁을 벌였다. 자세한 결과는 과학동아 4월호를 비롯해 동아사이언스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대전〓이충환 동아사이언스기자>

cosmos@donga.com

<신동호기자>@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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