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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13일 1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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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조사단은 "무역협회가 해당 부지를 파격적인 조건으로 한무컨벤션측에 임대해준 것이나 거액의 은행대출이 이뤄진 점, 건축물 용도변경과 관광진흥법 개정 등은 단순히 우연의 일치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진상조사단은 또 강원도 정선 스몰카지노의 슬롯머신 매입 관련 의혹, 매출액의 투명성 시비, 인사비리 등과 제주도 롯데호텔 카지노의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조사키로 했다.
<김정훈기자>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