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다음, 지난해 매출 285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

  • 입력 2001년 3월 13일 09시 19분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이재웅)은 지난해 총매출액이 전년 대비(99년 77억원) 268% 증가한 285억원을 기록했다는 2000년 실적에 대한 감사결과를 13일 밝혔다.

다음은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은 102억원, 영업손실은 38억원이었으나 하반기에는 매출 183억원 영업손실 17억원을 기록, 하반기부터 영업이 크게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다음의 2000년 당기순이익은 99년 89억원에 비해 크게 줄어든 11억원을 기록했다.

이재웅 대표는 “다음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영업이익을 내기 시작했다"며 "전자상거래의 강력한 성장과 지속적인 광고주 기반 확대로 인해 올해는 200% 이상의 매출액 성장이 가능하고 연간 영업이익 또한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올해 서비스 질 확보, 인터넷 광고 및 전자상거래 매출 확대, 솔루션 사업을 강화해 올해 1000억 매출 달성, 영업이익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대상의 상업용 이메일 유료화 방침을 선언했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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