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월드포스팅 ＂실물 우편 서비스 특허 출원＂

인터넷 우편 서비스 업체인 월드포스팅(www.worldposting.com, )은 인터넷으로 작성한 편지를 오프라인으로 배달하는 방식에 대해 특허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정식명칭은 '네트워크 망을 이용한 전자우편 및 서면우편 전송방법'.

월드포스팅 권은정 대표는 " 특허 내용은 온라인 상에서 작성한 편지ㆍ카드ㆍ엽서ㆍ문서 등을 수신지에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인쇄해 오프라인상의 지역 우편으로 전달하는 것이 인터넷 실물 우편서비스"라며 "특허를 받은 것은 이러한 실물 우편 서비스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국제우편 등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입력된 언어가 서로 다른 OS환경에서 글자 깨짐 없이 인쇄되도록 유니코드 방식의 다국어 처리 솔루션을 채용하고 있다.

또 모든 문서를 암호화 해 각 지역으로 전송하고 이를 메일관리자들이 열람할 수 없도록 하는 메일링 보안 솔루션을 탑재했다.

권사장은 “출발부터 글로벌 서비스가 목표였기 때문에 현재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주요 거점 국가에서도 국내특허와 동일한 내용으로 특허출원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