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새상품]문자판 달린 휴대전화…메시지입력 편리

입력 2001-03-01 18:22수정 2009-09-21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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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기의 단문메시지는 젊은이들이 음성통화 못지 않게 자주 쓰는 기능. 단 대부분의 휴대전화기가 숫자판 배열기준을 따라 문자를 입력하려면 버튼을 두서너번씩 눌러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런데 버튼을 아예 문자판 기준으로 바꾼 휴대전화기가 최근 등장했다.

최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모토롤라사가 내놓은 ‘V100’과 ‘어컴플리’가 그 주인공. 마치 초소형 노트북을 보는 듯한 느낌의 이 제품은 기존의 휴대전화기와는 달리 컴퓨터 자판 배열을 채택했다. 문자를 입력하는데 불편함을 최소화한다는 아이디어에서 나온 휴대전화기. 핸즈프리용 이어폰이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음성통화를 하는데도 불편함이 없다.

밝은 색깔의 V100은 신세대를 겨냥한 제품. 음성 다이얼링과 녹음 기능이 있고 웹브라우저가 내장돼 있어서 인터넷 서핑이 가능하다. 무게는 114g 정도.

어컴플리는 V100의 비즈니스 버전. V100보다는 조금 둔탁한 모양이지만 256색상을 지원하는 컬러 디스플레이에 E메일 팩스 일정관리 등 개인휴대단말기(PDA) 기능이 결합돼 있다. 또 컴퓨터와 컨텐츠를 주고받을 수 있는 동기화 기능 덕분에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데에도 효율적.

두 제품 모두 유럽식 이동통신 표준인 GSM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올 봄부터 유럽 미국 시장에 출시될 V100의 미국 판매가는 250달러 어컴플리는 600달러 수준.

<차지완기자>marud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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