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뉴스]<한니발>국내 수입심의 통과

  • 입력 2001년 2월 28일 20시 04분


「양들의 침묵」후속편으로 할리우드 개봉 직후 화제를 모으고 있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한니발」이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수입심의를 통과했다.

영상물등급위는 28일 오후 수입추천재심위원회(위원장 김수용)를 열어 당초 끔찍한 장면이 많다는 이유로 수입불가 판정을 내린 이 영화에 대해 수입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직배사인 UIP측은 금명간 이 영화의 등급판정을 위한 심의를 제출한 뒤 등급심의를 통과하는 대로 국내 개봉한다는 방침이어서 빠르면 3월중 개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앤소니 홉킨스, 줄리언 무어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미국 개봉직후 대흥행을기록하고 있는 화제작이다.

[연합뉴스=이명조 기자] mingjoe@yna.co.kr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