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강세장 위해선 구조개혁 선행돼야"-SG증권

  • 입력 2001년 2월 27일 08시 37분


외국계증권사인 SG증권은 한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기 위해서는 구조개혁이 가까운 시일 내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조개혁을 위해선 △또다른 리딩뱅크의 출현 △GM의 대우차 인수 △외국계증권사의 국내증권사 인수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한화증권이 27일 종합한 외국계증권사의 국내시장 전망과 관심종목이다.

▲SG증권

"종합주가지수가 560선 아래로 하락한다면 3개월 관점에서 매수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LG전자, S-Oil, 주택은행, SK텔레콤 등을 매수할 것을 권했다.

포철에 대해서는 "철강가격이 올 상반기에 바닥을 칠 것이며 철강부문 합병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12만3000원으로 제시, '매수'등급을 유지했다.

인성정보에 대해서는 예상보다 저조한 작년 실적과 솔루션사업부문의 매출둔화를 이유로 '매수'에서 '시장수익률하회'로 추천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목표가도 1만2700원에서 8000원으로 내렸다.

▲ING베어링증권

올 2/4분기 영업활동에 의해 기업들의 현금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유동성장세는 기대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금융주에 대해서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국민은행, 신한은행, 삼성증권, 국민카드 등을 '매수'추천했다.

삼성화재에 대해서는 자동차부분에서의 손실을 이유로 '매수'에서 '보유'로 추천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옥션에 대해서는 e베이의 인수 완료로 한국 온라인경매시장에서의 위치가 견고해졌다고 평가하고 12개월 목표가를 9만원으로 제시했다. 추천등급은 '매수'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