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증권이 최근 회사채 시장의 신용경색 여부를 조사한 결과다.
이증권사는 BBB-등급 기업들의 신규 회사채 발행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한다.
2월중순까지 만기도래하는 BBB-등급 회사채 대비 신규 발행 물량의 비율이 증가한다고 주장한다. 즉 30%(12월)에서 64%(1월) 84%(2월)로 신규발행 물량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BBB-등급 이상의 회사채는 위험 프리미엄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게 CSFB증권의 판단이다.
그렇지만 BB+등급 이하 회사채는 여전히 발행되기 어렵다고 인정한다.
신용경색 해소가 부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다.
이같은 분석을 통해 CSFB증권은 주식시장으로 자금유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BBB-등급 이상의 회사채는 이미 신용경색 해소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들 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위험선호도가 증가한다는 의미다.
또한 국고채(3년물) 수익률의 추가하락폭이 적고 은행수신금리의 하락으로 고수익을 추구하는 자금이 투신권으로 몰려올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한다.
이런 연장선상에서 국내증시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한다고 밝힌다. 종합주가지수도 75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 pya8401@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