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새롬기술, 작년 4/4분기 56.1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

  • 입력 2001년 2월 9일 11시 58분


새롬기술의 작년 4/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223.7% 증가한 25.9억원을 시현했으나 무료인터넷 전화서비스를 위한 통신비 증가로 56.1억의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경제연구소는 9일 이같은 기업실적 보고서를 발표하고, 작년 한해 새롬기술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47.6% 감소한 137억원을, 영업이익은 총 216억원의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상이익은 대규모 현금성자산 보유에 따른 이자수입 183.9억원 발생에 힘입어 22억원으로 경상손실 폭이 대폭 축소됐다.

대신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규모 영업손실이 불가피한 것으로 추정되는데다, 다이얼패드 서비스 유료화의 불투명, 통신서비스 부문의 수익구조 개선에 대한 의문점이 해소되지 않아 투자의견은 '관망(Marketperform)'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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