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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2월 6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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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선데이타임스가 4일 발표한 '영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50개기업' 중 상당수가 미국의 포천지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100대기업'과도 일치하기 때문이다.
신문이 선정한 1위의 기업은 시스코사 영국 현지법인으로 유연한 근무시간과 철저한 업무독립성보장으로 영국에서 가장 선망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2위 역시 미국이 본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현지법인으로 복지와 급여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상위 10개업중 미국기업이 6개를 차지했고 영국기업은 2개에 불과했다.
이는 포천100대기업의 경영방침이 글로벌하게 적용돼 내부의 신뢰를 중요시하는 기업환경이 현지법인에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우리 기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아시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일본의 의료장비업체인 키메드가 37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10위까지의 기업을 나열한 것이다. ( )는 국적과 업종
1위-시스코시스템스(미국-인터넷장비제조)
2위-마이크로소프트(미국-소프트웨어 개발)
3위-캐피탈 원(미국-신용카드발행 )
4위-팀슨(영국-구두수선)
5위-Asda(미국-수퍼마켓체인)
6위-인텔(미국-반도체제조)
7위-어봇 미드 비커스(미국-광고대행)
8위-비카디 마티니(스페인-주류제조)
9위-모건 스탠리(미국-투자은행)
10위-프렛 A 메인저(영국-샌드위치판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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