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1년 2월 5일 18시 45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그러나 이는 실효성 없는 결정이란 지적. KBO 사무국은 지난해 1500만원 이하 연봉자가 5명이었다고 설명했지만 이들의 경우 KBO에 선수등록은 했으나 실제로는 훈련생에 불과했다.또 연봉 감액의 경우도 실제 30% 이상을 적용했던 구단은 없었다. 이에 따라 최저연봉선수와 연봉 대폭 감액 대상자의 재계약만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이날 8개 구단 사장은 올 시즌 개막일을 4월5일과 12일의 두 가지 안을 놓고 격론을 벌였지만 합의를 하지 못한 채 박용오 KBO총재가 귀국한 뒤인 9일 공식 이사회에서 재론키로 했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