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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월 30일 1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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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는 30일(한국시간) 열린 2000-2001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4쿼터에 13점을 몰아 넣은 케빈 가넷(29점·18리바운드)과 터럴 브랜던(20점·16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밀워키를 99-96으로 눌렀다.
이로써 팀 최다연승타이기록인 7연승을 올린 미네소타는 28승18패로 서부컨퍼런스 중서부지구 3위 댈러스 매버릭스를 1경기차로 추격했고 밀워키는 졌지만 26승17패로 동부컨퍼런스 중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68-71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은 미네소타는 종료 1분11초전 신인 월리 스제르비아크(14점)의 슛이 터지면서 97-95로 경기를 뒤집은 뒤 브랜던의 자유투로 2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밀워키는 96-99로 뒤진 마지막 30초동안 4번의 슛을 시도했지만 모두 림을 빗나가 패했다.
▽30일 전적
유타 97-91 덴버
밴쿠버 97-86 뉴저지
샌안토니오 96-67 LA 클리퍼스
샬럿 93-85 골든스테이트
미네소타 99-96 밀워키
피닉스 95-82 애틀랜타
보스턴 99-87 디트로이트
워싱턴 95-89 클리블랜드
[미네아폴리스=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