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만화가 김종래씨 별세

  • 입력 2001년 1월 28일 23시 21분


50, 60년대 한국 장편 극화를 개척했던 만화가 김종래씨가 28일 오전 경기 광명시 성애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인은 55년 창작만화 ‘박문수전’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25년간 500여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대표작으로 ‘엄마찾아 삼만리’ ‘황금가면’ ‘울지마라 은철아’ ‘눈물의 별밤’ 등이 꼽히며 주로 가족의 애환과 서민의 삶을 그려냈다. 유족은 부인 박옥순씨와 아들 일씨 등 1남3녀.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3410―6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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