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포틀랜드에서 열린 새크라멘토와 포틀랜드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는 크리스 웨버(34득점 10리바운드)의 골밑 활약에 힘입어 111―10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새크라멘토는 27승10패를 기록, 30승12패의 서부 콘퍼런스 퍼시픽 디비전 1위 포틀랜드를 반게임차로 바짝 쫓았다.
지난해 11월6일 포틀랜드와의 시즌 1차전에서 이기며 포틀랜드전 11연패에서 벗어난 새크라멘토는 이날 2차전도 역시 승리하며 천적 관계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새크라멘토는 경기 종료 1분8초 전 103―101로 추격당했으나 신인 터고글루가 자유투로 1점을 보탠 뒤 웨버의 골밑슛으로 종료 51초 전 106―101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
▽21일 전적
새크라멘토 111―101포 틀 랜 드
댈 러 스 97―79덴 버
뉴 저 지 123―103시 카 고
올 랜 도 112―109샌안토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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