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채권시장에서 국고5년물 01-2호의 경우 전날보다 15bp이상 내린 5.90%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수익률이 올라 오전장에서 5.94%까지 올랐다. 오후장에서도 수익률 오름세가 이어져 5.88~5.99%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5년물 예보44차는 6.20%에서 거래를 시작, 오전장을 6.27%수준에서 막았다.오후들어서도 약세가 이어져 결국 장막판에는 6.30~6.33%까지 호가됐다.
전날 6.09%에 낙찰됐던 예보49호 딱지는 5.99%로 출발, 오후장에서도 강세를 보였으나 결국 막판에는 6.05%선으로 수익률이 상승했다.
국고3년물 01-1호는 사상최저수준인 5.69~5.70%선에서 거래를 시작,오전장에서 5.69%선을 유지했으나 오후들어 약해지면서 수익률이 올라 5.80%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참가자들은 "00-10,00-12등 경과물들이 거래도 뜸하고 수익률도 훨씬 높은 수준에서 결정되는 등 지표물과 경과물 간의 스프레드가 확벌어지면서 금리하락을 제한했다"고 풀이했다.
증권업협회가 고시하는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채3년물의 경우 전날보다 7bp오른 5.80%, 5년물은 7bp 내린 5.99%,1년물은 1bp 낮은 5.93%를 각각 기록했다.
통안2년물은 2bp 내린 5.95%, 1년물은 전일과 같은 5.94%였다.
회사채AA-(무보증3년)등급은 1bp 오른 7.66%, BBB-는 전일과 같은 11.60이었다.
한편 이날 국채선물 3월물은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 39틱(0.39포인트)나 급락한 104.88로 장을 마쳤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