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새로운 것만 등록하는 이색사이트, 뉴본아이 등장

  • 입력 2001년 1월 17일 19시 56분


"새로 사이트를 만들었는데 홍보는 어떻게 하지?"

"야후 라이코스 등 대형 검색포탈에 등록하려면 최소 4∼5일 정도 걸리는데"

이런 고민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사이트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규 사이트만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뉴본아이(www.Newborni.com)’가 바로 그 주인공.

뉴본아이는 새로 태어난 홈페이지만이 등록할 수 있고 일정기간(약 3개월)이 지난 후 어느정도 성장하게 되면 퇴출시키는 독특한 제도를 도입한 이색사이트다.

만든지 100일이내의 사이트는 언제든지 등록할 수 있다. 자신이 만든 홈페이지를 직접 등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웹 서핑을 통해 발견한 좋은 사이트도 등록이 가능하다. 등록에 소요되는 시간도 24시간이내. 앞으로는 실시간 등록도 가능할 것이란 회사측 설명이다.

등록할 수 있는 것은 사이트만이 아니다. 새로 모습을 보인 점포, 상품, 음식, 공연, 아기 등 오프라인상의 모든 신규 내용도 선보일 수 있다.

17일 현재 5000여개의 사이트가 이미 등록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뉴본아이의 홍찬준 과장은 "온·오프라인상에서 새로 등장한 것만을 소개해 항상 최신 정보만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사이트 기획의도"라며 "기존의 검색엔진을 통한 웹 서핑과는 다른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국명 <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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