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심대평 충남지사 2개필지 장학출연

입력 2001-01-17 18:39수정 2009-09-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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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沈大平) 충남지사의 부인이 96년부터 대전근교 개발 예정지의 부동산을 집중 매입한 사실이 드러나 심지사의 도덕성에 타격을 입혔던 그 부동산이 장학재단에 출연된다.

심지사는 17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 유성구 봉산동 밭 791평(감정가 9948만원),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밭 210평(1억2145만원) 등 부동산과 현금 1700만원으로 ‘의암장학재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심지사가 장학재단에 출연했다고 밝힌 부동산은 부인이 96년 8월부터 97년 12월까지 집중 매입한 △대전 봉산동 △공주시 학봉리 △공주시 반포면 원봉리 임야 3000평 △원봉리 임야 1000평 등 4필지 가운데 2필지.

심지사는 “장학재단 설립을 위해서는 출연자산의 10%에 해당하는 현금이 소요되나 현금확보가 쉽지 않아 우선 2필지를 출연했다”며 “아내가 문제의 부동산을 본인 모르게 매입한 데다 물의까지 빚게 돼 이 땅에 대해선 아무 미련도 없다”고 말했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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