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식 언제 팔까...

입력 2001-01-16 18:36수정 2009-09-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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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지칠 줄 모르고 연일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승장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면서도 달리는 기차에서 언제 내릴 지 타이밍을 잡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삼성증권 김도현 연구원은 외국인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장초반의 외국인 움직임이 그날 외국인 매수 매도 우위를 결정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지수가 620포인트 이상일 때 종합주가지수는 오르지만 오전9시반 정도까지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을 때 매도를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외국인들이 추격 매수를 자제하고 물량을 축소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 일단 외국인이 팔고 개인이 사기 시작하면 단기 조정 국면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선물시장이 현물시장에 비해 의외의 약세로 출발할 때도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 선물시장이 현물시장에 끌려가는 인상을 준다면 “선물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는 어떨까”하고 먼저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

한화증권은 16일 데일리에서 급등장이 이어질 경우와 완만하게 상승할 때로 나눠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지수가 가파르게 계속 상승할 때는 분할 매도하는 기회로 활용하라고 주문. 반면 지수가 완만하게 오를 때는 주식을 보유한 채 지수의 5일 이동평균선이 저항선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한 후 매도에 나서는 게 수익률이 높다고 조언했다.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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