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엔/달러환율은 전일 종가 119.00엔보다 0.82엔 하락한 118.18엔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엔화강세현상은 전일 발표된 일본 자민당의 주가부양책과 차기 부시행정부의 재무장관 지명자 폴 오닐이 인사청문회에서 강한 달러정책의 포기를 밝힐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심리가 큰 몫을 했다.
오후한때 117엔 대까지 떨어지며 강세를 지속하던 엔화는 장 막판 다시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며 118엔을 넘어섰다.
한편 도쿄증시에서는 닛케이 평균지수가 연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일보다 78.22엔(0.58%)오른 13584.45엔에 장을 마감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