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엔화약세 주춤…달러당118.51엔

전일 1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던 엔/달러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엔/달러환율은 오전 10시14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0.54엔 하락한 118.46∼118.51엔 사이에서 호가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에 발표될 예정인 전월 기계주문동향지수에 따라 엔화가치의 추가하락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12명의 외환전문가가 기계주문동향지수의 하락으로 엔/달러환율이 120엔선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