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택은행은 18일경 여신위원회를 열어 현대건설이 요청한 1500억원의 신규자금 지원을 결의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자금 지원은 주택분양대금을 담보로 이뤄진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현대건설의 자구계획이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고 새로운 사업 발주를 위해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 신규자금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이 신규자금 지원을 요청한 한빛 신한은행 등도 현대건설의 주택분양대금을 담보로 신규자금을 지원해 줄 것으로 보인다.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