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퓨릭 우승… 우즈 8위

입력 2001-01-15 18:42수정 2009-09-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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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미국)가 타이틀 방어에 실패한 가운데 짐 퓨릭(미국)이 정상을 밟았다.

15일 하와이 카팔루아 플렌테니션코스(파73)에서 미국PGA투어 메르세데스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 지난해 챔피언 우즈는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 4언더파 69타를 쳤으나 초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한 채 최종합계 12언더파 280타로 저스틴 레너드(미국) 등과 공동 8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미식축구를 하다 손목을 다친 뒤 3개월 만에 처음으로 필드에 복귀한 퓨릭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몰아쳐 최종합계 18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로리 사바티니(남아공)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63만달러. 통산 6승을 올린 퓨릭은 이 가운데 2승을 바람이 강한 하와이에서 따내 각별한 인연을 보였다. 3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서며 돌풍을 일으킨 사바티니는 이날 18번홀에서 1m짜리 버디퍼팅을 놓치며 승부를 플레이오프로 끌고 갈 기회를 날려버렸다. 지난해 준우승자 어니 엘스(남아공)와 2000마스터스 챔피언 비제이 싱(피지)은 나란히 최종합계 16언더파 276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최종합계 13언더파 279타의 데이비드 듀발(미국)은 단독 7위였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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