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일본 잠재경쟁력 16위로 추락

입력 2001-01-15 18:41수정 2009-09-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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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 대만 등의 잠재 경쟁력은 90년에 비해 다소 개선됐으나 일본은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경제연구센터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맹국과 아시아의 31개국을 대상으로 잠재경쟁력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10년 전 24위에서 23위로 한 단계 올랐으며 대만도 21위에서 19위로 올랐다고 15일 발표했다. 10년 전 3위였던 일본은 16위로 크게 후퇴했다.

종합순위 1위는 정보기술(IT)혁명이나 과학기술 국제금융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미국이 차지했으며 다음은 싱가포르 네덜란드 핀란드 홍콩 순이었다.

90년에 이어 10년 만에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크게 약진한 국가는 핀란드(9→4위) 노르웨이(10→6위) 호주(19→8위) 등이며 싱가포르(1→2위) 영국(7→8위) 등은 한단계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일본경제연구센터가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위탁을 받아 △국제무역 및 금융 △기업 △교육 △국내금융 △정부 △과학기술 △인프라 △IT 등 8개분야의 경쟁력을 점수로 산출해 나타난 결과이다.

한국의 경우 경쟁력이 전체 순위보다 높은 분야는 과학기술과 IT. 두 분야 모두 18위였다.

아시아 주요국(지역) it 현황

순위유선전화휴대전화컴퓨터인터넷 이용
1홍콩57.6홍콩54.9싱가포르52.7싱가포르29.5
2일본55.8대만52.1홍콩29.1홍콩25.2
3대만54.5한국50.4일본28.7대만20.5
4싱가포르48.2싱가포르47.5한국18.3한국14.7
5한국43.8일본44.9대만18.1일본14.5
6말레이시아20.3말레이시아10.1말레이시아6.9말레이시아 6.9
7중국8.6중국3.4태국 2.3태국1.3
8태국 8.6태국3.3필리핀1.7중국0.7
9필리핀3.9필리핀2.4중국1.2필리핀0.7
10인도네시아2.9인도네시아 1.1인도네시아0.9인도네시아 0.2

주요국 잠재 경쟁력

순위국가(지역)점수
1(2)미국65.2
2(1)싱가포르61.8
3(4)네덜란드61.7
4(9)핀란드61.5
5(5)홍콩59.5
6(10)노르웨이57.6
7(8)스웨덴57.4
8(19)호주57.0
8(7)영국57.0
10(12)스위스56.2
16(3)일본54.1
19(21)대만49.7
23(24)한국45.6
26(25)말레이시아40.8
27(28)중국35.7
28(27)태국35.6
29(30)인도네시아30.2
30(31)인도28.5
31(29)필리핀27.9

IT 분야에서는 미국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웨덴 핀란드가 1∼5위를 차지했으며 싱가포르는 6위로 아시아 국가 중 최고였다.

아시아 주요국의 IT 현황을 보면 싱가포르가 인구 100명당 개인컴퓨터 보급률(52.7대) 인테넷이용자(29.5명) 인터넷 호스트 서버(4.6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이동전화보급률(50.4대)에서 아시아 3위를 차지했으며 컴퓨터보급률(18.3대)과 인터넷이용자(14.7명)는 4위, 인터넷 호스트서버(0.6개)와 유선전화(43.8대)는 5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과학기술분야에서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교육과 IT분야에서는 크게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육은 80년 10위, 90년 17위로 밀리다 이번에는 25위까지 밀려났다. IT분야에서는 14위로 싱가포르 홍콩 대만보다 뒤졌다.

<도쿄〓이영이특파원>yes20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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