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 로드리게스 "나는 최고액 받을 수준"

  • 입력 2001년 1월 11일 10시 12분


"나는 최고액을 받을 만한 수준에 올랐기에 전혀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

지난달 북미프로야구(MLB) 사상 최고액(10년간 2억5천200만달러)에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은 유격수 알렉스 로드리게스(25)는 11일(한국시간) 가진 기자회견에서'천문학적 몸값'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말했다.

로드리게스는 "야구에 대한 애정은 물론 내 생활도 전혀 달라진게 없다"며 "앞으로 자선사업에도 동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자신의 영입비용 때문인 것으로 알려진 홈구장 입장료인상에 대해 "그래도 아직 야구입장료는 가장 싼 축에 속한다"고 잘라 말했다.

[앨링턴(미 텍사스주)=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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