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드림라인, 4일째 상한가 행진중

  • 입력 2001년 1월 9일 12시 00분


코스닥 등록기업인 드림라인이 다른 인터넷 관련주의 상한가 행진이 중단된데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4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9일 주식시장에서는 드림라인이 오전 11시40분 현재 가격제한폭인 630원 오른 5960원을 기록하고 있다.

드림라인은 이로써 지난 연말이후 상한가 5일을 포함해 7일연속 오름세를 기록중이며 가격도 지난해 12월 26일 2990원에서 100% 가량 올랐다.

드림라인은 이날 상한가에 못미치는 5880원으로 출발해 한 때 5540원으로 조정을 받기도 했으나 매수세가 꾸준히 뒤를 받쳐 상한가에 올랐다.

드림라인의 상승은 최근 그동안 낙폭이 과도했던 데 따라 다음과 새롬기술 등의 초강세와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우증권 전수연 연구원은 "드림라인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투자에 대한 부담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했다"며 "최근 상승은 내부적인 요인보다는 과다낙폭에 따른 기술적 반등 요인이 크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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