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낙폭과대 우량주 한전 LG홈쇼핑 '매수'추천

LG투자증권은 5일 낙폭 과대 우량주인 한국전력과 LG홈쇼핑을 추천종목에 추가했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11월에 인상된 전기요금이 금년 하반기에 또 한차례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 수익개선이 예상된다.

정성균 연구원은 "내년에 민영화될 한전의 기업가치는 올해부터 주가에 선반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영화는 설비투자 부담 축소와 발전자산의 프리미엄부 매각을 통한 외화차입금 상환으로 기업가치를 크게 상승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연구원은 한편 LG홈쇼핑이 "향후 2~3개의 추가적인 홈쇼핑 채널 경쟁자들이 생기더라도 시장리더로서의 지위를 유지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LG홈쇼핑의 재무구조, 수익성 등을 고려할 때 기업가치에 비해 낙폭이 과다하다"고 덧붙였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