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520-코스닥55..상큼한 출발

입력 2001-01-02 18:29수정 2009-09-2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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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증시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국채와 회사채 수익률은 소폭 떨어지면서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나타냈다.

2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해 폐장일보다 16.33포인트(3.23%) 오른 520.95로 마감돼 2주 만에 52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8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서며 3.12포인트(5.93%) 오른 55.70에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지난해 미국 증시가 하락세로 폐장된 여파로 약세로 출발했으나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이날 거래소에서 1113억원 어치나 순매수하며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또 이기호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 등 고위 당국자들이 증시에 호재가 될 만한 발언을 내놓은 것도 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은행 구조조정, 공적자금 투입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개인 매수세가 가세하며 상승폭이 커졌다.

거래량은 2억3101만주, 거래대금은 1조223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1350억원 어치를 순매도해 주가상승을 매도 기회로 삼는 양상이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작년 말보다 0.03%포인트 떨어진 연 6.67%에 마감됐다. 3년 만기 회사채 수익률도 8.12%로 0.01%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입찰이 이루어진 통화안정증권 2년짜리 1조2000억원 어치도 연 6.81%에 낙찰됐다.

<홍찬선·홍석민기자>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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