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뉴스]나영희의<미션 바바라>,일본에 서다

입력 2001-01-02 14:38수정 2009-09-2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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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 나영희의 신작 <미션 바바라>가 지난 12월25일 일본 신주쿠 후생복지관에서 첫 시사회를 가졌다.

사이토 고우이치 감독의 <미션 바바라>는 일본 야쿠자들의 삶을 진솔하게 투영해낸 한일 합작 블록버스터. 악명 높은 두 명의 야쿠자가 한국인 아내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삶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국 배우 나영희 윤유선이 야쿠자의 아내 역을 맡았으며, 일본 배우 와타세 츠네히코, 오쿠다 에이지가 악랄한 야쿠자에서 인간미 넘치는 남자로 변신하는 캐릭터를 맡아 열연했다.

이번 시사회에는 야쿠자를 소재로 한 영화답게 야쿠자 조직원 800여 명이 대거 초청되었는데 시사회 직후 관동지역 야쿠자 보스는 "실감나는 우리 삶의 이야기를 그대로 영화화한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션 바바라>의 국내 홍보를 맡고 있는 '날개달린 영화' 측은 "영화를 관람한 야쿠자들이 '지금까지 야쿠자를 다룬 영화는 많았지만 이 영화만큼 사실적인 영화는 없었다'는 소감을 밝혀왔다"고 전했다.

50억 원이 넘는 거대 제작비가 투입된 <미션 바바라>는 오는 5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개봉될 예정. 제작은 한국 '키네마 서울'과 일본 'Groove 키네마 도쿄' '일본영화투자기구'가 함께 맡았으며, 일본 배급은 도에이(TOEI) 사가 맡았다.

황희연<동아닷컴 기자>benot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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