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선수협 워크숍 이모저모

  • 입력 2000년 12월 26일 19시 09분


○…선수협 집행부는 영하 10도까지 내려간 매서운 날씨 속에서도 워크숍이 140명을 넘는 높은 참석률을 보이자 고무된 분위기.LG 선수단이 전세버스를 이용, 가장 먼저 회의장에 도착했고 곧이어 롯데 선수단이 전세버스로 합류했다. 이날 워크숍에 LG와 롯데 두산은 전세버스를 대절했고 SK 해태 한화 선수단은 승합차와 자가용 등의 교통수단을 이용했다.이날 오후 3시20분 현재 각 구단 참가인원은 LG 26명, SK 24명, 두산 17명, 해태 26명, 롯데 26명, 한화 22명 등 총 141명으로 선수협 가입인원 209명의 67%가 참석했다.

○…‘선수협을 지원하는 국회의원 모임’을 주도한 민주당 임종석의원은 이날 국회본회의에서 내년도 국회예산안 의결이 있었음에도 워크숍에 참석하는 열의를 발휘. 임의원은 “원래 의결이 오후 2시에 예정돼 있었으나 5시로 미뤄지는 바람에 국회로 향하던 차를 용인으로 돌렸다”고 기염.

<용인〓김상수기자>sso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