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분양가 프리미엄 최고가 1억7천428만원

  • 입력 2000년 12월 25일 18시 36분


올해 분양권 프리미엄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는 서울 3차 동시분양분의 서초 삼성래미안 50A평형으로 최고 1억7428만원에 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종합금융기업인 유니애셋닷컴㈜(www.uniasset.com)은 올해 실시된 서울1―11차 동시분양 아파트 총 2만615가구를 대상으로 분양권 프리미엄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다음으로 서초 삼성래미안 44A평형이 1억3988만원, 34B평형이 1억837만원, 50B평형이 9969만원, 44B평형이 8852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 이촌동 LG한강빌리지(5차 동시분양), 잠원동 롯데캐슬(2차〃 ), 대치동 롯데캐슬(3차〃 ), 자양동 현대9차 아파트(4차〃 )등도 분양권 프리미엄 상한가가 4000만∼8000만원에 달했다.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된 아파트는 지역적으로 서초동 잠원동 대치동 청담동 등 강남지역에 집중됐으며 강북지역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이촌동 한남동 등이 강세를 보였다고 유니애셋닷컴은 밝혔다. 분양 시기별로는 1―5차 동시분양 아파트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높았으며 하반기 분양물건에서는 분양권 프리미엄이 거의 형성되지 않았다.

<구자룡기자>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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