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섹스]성기능 강화 만병통치약은 운동

  • 입력 2000년 12월 21일 10시 38분


경제가 위축되고 있다. 평생직장으로 선호됐던 공기업도 구조조정 물결에 휩쓸려 이 추운 겨울이 근로자들에겐 더욱 을씨년스럽다.

거리에 실직자들이 늘수록 가정내의 성생활도 많이 위축된다. IMF때는 여느때보다 발기부전 환자들이 많았다. 이유야 제각각이지만 주류는 실직공포에서 오는 스트레스였다. 이 걱정, 저 걱정으로 인해 밤이 돼도 남성이 서지 않느다는 호소였다.

그런데 경제가 위축되면 또 많은 사람들이 밤에 활력을 잃지 않을까 우려된다. 섹스는 정신, 혈관, 내분비계 등 모든 기능이 정상적이어야 베스트로 이뤄지는 종합예술이다. 따라서 마음이 무너지면 또 몸도 흐트러져 제대로 관계가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이런때는 심리적 치료에 앞서 운동을 하는게 좋다. 몸이 건강하면 마음도 바로잡을 수 있다는게 원리다. 운동은 근력과 내장기능 강화와 비만,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을 줄여주는 효과외에도 기분을 전환시키는 최고의 묘약이다.

운동에 몰두하다 보면 회사와 일에 대한 걱정을 잊고 더 나아가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사회를 보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운동법은 가장 쉽게 접근할 수 러닝, 축구 등이 좋고 시간은 30분 이상 지속하는 게 효과적이다. 고령자는 특히 급격한 운동은 피하고 서서히 강도를 높이는 게 중요하고 체력이 강한 사람도 인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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