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쌍용정보통신, 방글라데시에서 200만달러작업 수주

  • 입력 2000년 12월 20일 14시 23분


쌍용정보통신(대표 염정태)은 20일 200만달러 규모의 방글라데시 ‘가스배관 시설물관리시스템’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방글라데시의 가스배관과 부속 시설물에 대한 도면을 전산화해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사고방지 및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필요한 시스템이

다.

이 회사는 98년부터 2년 동안 시범사업 수주를 위한 실사 작업을 마친 뒤 200만달러의 이번 시범사업을 수주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성 지리정보시스템(GIS) 팀장은 “미국 지리정보시스템 회사인 인터그라프 등 3개사와 경합해 이번 시범사업을 수주했다”며 “관행으로 볼 때 시범사업뒤 500억원 규모의 본사업도 수주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양희웅<동아닷컴 기자>heewo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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