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부산 ¤온바다의 ‘온바다 페리 1호’가 20일 완도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21일부터 완도∼추자도∼제주도 항로를 정기 운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완도를 정박항으로 하는 606t 규모의 이 카페리호는 차량 33대와 승객 255명을 실을 수 있고 평균시속은 15.6노트.매일 오전 8시 완도항을 출발, 추자도를 거쳐 오후 1시 제주항에 도착하며 당일 오후 3시 다시 제주를 출발해 오후 8시 완도항으로 귀항한다.기존 완도∼제주간 직항로에 이어 이번에 추자도를 경유하는 항로가 처음 개설돼 완도지역 주민과 관광객 편의는 물론 추자도 주민들의 육지 나들이가 한결 쉬워지게 됐다.
<완도〓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