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약세…코스닥은 3일째 상승중

거래소와 코스닥시장 통신서비스주들의 주가 차별화로 종합주가가 약세로 출발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주식시장에서는 부시 당선 확정에도 불구하고 미국시장 지수 하락으로 실망매물이 나오고 IMT-2000 사업자 발표를 앞두고 관련주들도 약세를 보이면서 종합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종합주가는 오전 9시30분 현재 전날보다 3.50포인트 내린 543.8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240억원 가량의 순매도로 최근 7일째 이어지던 순매수세가 꺾였다.

IMT-2000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SK텔레콤(-3500원)과 한국통신(-800원)은 각각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0.30포인트 오른 71.15로 일단 3일째 아슬아슬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SK텔레콤과 한국통신이 하락하는 것과 달리 통신서비스주들인 한통프리텔이 650원, 한통엠닷컴이 350원, LG텔레콤이 650원 각각 올라 지수 오름세를 이끌고 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