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뉴질랜드는 지금 가장 아름다운 봄

  • 입력 2000년 12월 13일 19시 06분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
바닷가재회, 온천욕, 빙하트레킹, 피요르드 빙하호 크루즈, 마오리족 민속음식과 전통춤공연, 뉴질랜드 농장체험 등을 즐기며 열흘간 뉴질랜드 남북섬을 두루 여행하는 상품이 나왔다. 전세기(대한항공기)를 투입, 평소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좌석도 풍부해 뉴질랜드 여행을 계획했던 여행자들은 눈여겨 볼 만하다.

지금 뉴질랜드는 초봄으로 경치가 가장 아름다울 때. 일정을 살펴보자. 북섬에서는 마오리족이 사는 로토루아에서 온천욕과 민속쇼 및 지열을 이용해 요리하는 항이디너(와카레와레와)를 즐긴다. 또 타우랑가해변,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환상적인 와이토모동굴을 보고 농장체험도 한다. 남섬에서는 빙하로 뒤덮인 서던알프스산맥의 마운트쿡산(국립공원)에서 빙하 위를 걷고 동화속 마을을 닮은 퀸스타운의 와카티푸호수에서 증기선도 탄다. 밀포드사운드로 피요르드여행도 떠나고 꽃과 나무로 뒤덮인 정원도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뉴질랜드의 봄도 만끽한다.

▽가격〓항공완전일주 179만원(어린이 169만원), 피요르드 빙하일주 199만원(어린이 179만원). 남북섬 8일상품이 199만∼209만원(성수기). 서울∼크라이스트처치 왕복항공료가 104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

▽출발〓내년 1월 매주 수요일(3, 10, 17, 24, 31일)에 모두 5차례.

▽식도락〓전통 항이디너, 해물뷔페, 저택정원의 바비큐디너, 절벽꼭대기의 스카이라운지에서 디너, 연어회 한정식과 바닷가재 회, 과일농장에서 즐기는 쇠고기 사슴고기 바비큐, 뉴질랜드산 와인(매일 저녁) 제공.

▽예약 및 문의〓롯데관광 02―399―2306

<조성하기자>summ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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