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최민식 아태영화제 남우주연상

  • 입력 2000년 12월 11일 18시 53분


영화 ‘쉬리’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성격파 배우 최민식씨가 1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14회 아태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영화 ‘해피엔드’의 주연을 맡은 최씨는 이날 경쟁자였던 베트남의 부이바탱과 홍콩의 프랜시스 응 등을 물리치고 남우주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또 ‘춘향뎐’의 임권택 감독이 심사위원 추천 특별상을 받았으며 ‘오 수정’의 홍상수씨가 각본상을 수상했다. 처음으로 아태 영화제를 주최한 베트남은 ‘도이 카트(모래 인생)’로 최우수 작품상과 여우주연상(마이화)을 석권했다.〈하노이연합〉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