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전망]대우증권, 산업별 경기전망 발표…선박 '매수'

  • 입력 2000년 12월 8일 13시 54분


대우증권은 8일 내년 산업별 경기전망과 투자의견을 종합한 '산업투자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

대우는 환율상승으로 수혜를 볼 것이 예상되는 선박업종 등에 대해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석유화학에 대해서는 '시장이하'로 전망했다.

다음은 각 산업별 투자의견과 개별 투자유망업체이다.

◆음식료:'장기매수' 내년 출하 정체가 예상되나 경기방어주임.농심, 담배인삼공사, 제일제당 투자유망

◆섬유(화섬):'장기매수 →중립' 화섬 경기 부진 지속되는 가운데 구조조정이 관건. 효성, 코오롱 투자유망

◆제지:'장기매수' 경기부진으로 종이 가격 약세가 예상되나 심각한 공급과잉은 없을 듯. 한국수출포장과 한솔제지 장기투자 유망.

◆석유화학:'시장이하' 수요와 시황부진으로 내년 영업실적 나빠질 전망. 그러나 가치주로서 단기반등은 가능.

◆의약:'장기매수' 내수출하증가율은 올해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경기방어주로서 약세장에서 강세 지속할 듯. 동아제약, 대웅제약, 유한양행 투자유망

◆타이어, 튜브:'중립' 타이어 내수 증가세 둔화, 튜브수출 정체.

◆시멘트:'선별적 매수' 건설경기 침체로 내수 증가율 크게 둔화될 것. 재무구조가 우량한 한일시멘트, 아시아시멘트를 중심으로 초과수익이 가능할 전망.

◆철강:'중립' 내수와 수출감소로 어려운 한 해가 될 듯. 철강업체 비중축소. 포항제철에 관심둘 것

◆비철금속:'중립' 경기 둔화 예상. 풍산, 고려아연 투자유망

◆일반기계:'중립' 국내수요 둔화. 계양전기, 대동공업, 경동보일러 투자유망

◆조선:'매수' 환율상승세로 선가회복세 뚜렷. 삼성중공업 매수, 현대중공업, 한진중공업,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장기매수

◆가전(부품):'중립' 내년 생산증가율은 4.9%로 전년대비 감소 전망. 삼성SDI,다함이텍 투자유망

◆의료기기:'장기매수' 수출확대에 따른 높은 성장 지속전망. 자원메디칼, 프로소닉 투자유망

◆통신단말기:'중립 →장기매수' 수출 본격화될 전망. 텔슨전자, 팬택 투자유망

◆네트웍 장비:'매수 →장기매수' 성장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가는 상황. 삼우통신공업, 웰링크, 에스넷 등이 투자유망

◆컴퓨터:'중립' 세계 PC시장 및 국내 PC시장 내년부터 성장세 둔화. 현대멀티캡 장기매수

◆게임:'장기매수' 국내 게임시장 내년 19% 성장 예상. 엔씨소프트 '매수'

◆인터넷 포탈:'중립' 온라인 광고시장 성장률 둔화 전망. 다음커뮤티케이션, 새롬기술 투자의견 '중립'

◆시스템 통합:'장기매수' 정부 및 기업의 정보화 투자 확대로 내년 성장률 28% 예상. 정원시스템, 쌍용정보통신, 아이엠아이티 '매수'

◆소프트웨어:'장기매수 →중립' 경기둔화로 11% 성장에 그칠 듯. 한국정보공학, 미디어솔루션 '장기매수'

◆반도체업종:'중립' 반도체가격 반등시기는 내년 2/4~3/4분기로 예상. 케이씨텍, 아토, 원익, 삼성전자는 '장기매수'

◆PCB, 컨덴서:'매수' 경기둔화 예상되나 수출경기는 좋아질 듯. 삼성전기, 대덕전자, 삼화콘덴서 투자유망

◆중전기:'중립' 내수판매 감소로 생산 부진할 전망.

◆전선:'중립' 전방산업의 위축으로 매출성장 둔화 전망. LG전선,대한전선은 '장기매수'

◆자동차,부품:'중립' 내수정체, 대우자동차 법정관리로 불확실성 증가. 공화, 창원기화기, 한라공조, 화신 투자유망

◆도시가스:'매수' 소비량 증가와 실적호전 전망. 삼천리, 경동가스 투자유망

◆건설업:'중립' 건설경기 내년에도 부진할 듯. LG건설, 태영,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등은 투자유망

◆백화점:'선별매수' 소비둔화에도 불구하고 실적호전은 지속될 듯.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투자유망

◆광고:'중립' 내년 총광고비 성장률 급격히 낮아질 듯. 제일기획, LG에드 등 대형광고사 주가상승 전망

◆운송:'중립' 경기하강으로 내년 물동량 증가세 둔화 예상. 한진 장기매수

◆증권:'장기매수' 바닥을 다지는 것으로 보여 분할매수 추천. 삼성증권 매수타이밍 노릴 것.

◆손해보험:'장기매수' 경과손해율이 개선될 전망. 삼성화재 투자매력 있음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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