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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2월 8일 1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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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강원지역의 춘천과 동해, 홍천, 한도, 신일 등 5개 상호신용금고도 춘천금고로 통합이 추진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8일 이같은 내용의 대구 및 강원지역 일부 상호신용금고의 합병에 대한 예비인가 및 본인가 등 통합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금감위는 이날 대구의 조일금고를 존속금고로 하는 갑을과 동아, 수평 등 4개금고의 합병을 예비인가했으며 조일금고는 향후 신우 및 아진금고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대구지역 금고가 통합할 경우 지난 10월말 현재 수신은 3293억원, 여신은 2720억원, 총자산은 3474억원으로 늘며 대구지역 금고수는 종전 9개에서 4개로 감소한다.
강원지역의 경우 금감위는 춘천금고를 존속금고로 동해와 홍천, 한도 등 4개 금고의 합병을 인가했으며 향후 춘천금고는 신일금고도 인수할 예정이다.
이들이 통합을 완료할 경우 지난 10월말 현재 수신 2079억원, 여신 1841억원, 총자산 2428억원으로 증가하며 강원지역 금고수는 종전 6개에서 2개로 줄어든다.
금감위 관계자는 "대구와 강원지역 금고 통합은 올내로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금고의 대형화를 통한 공신력 제고 및 경영합리화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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