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섹스]＂섹스는 때를 가리지 않아도 된다＂

섹스는 하루중 언제 하는게 좋을까?

연령적으로 20대나 30대 초반에는 구테여 특정시간대가 좋고 나쁠게 없다.

성욕이 극히 왕성한 이 나이의 남자들은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사정할 실탄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신혼초는 식사를 하다가도 관계를 맺는 등 시간과 장소를 따지지 않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하지만 그것도 잠깐. 어느순간부터 자원등판 보다는 의무방어전 성격이 짙어지는게 인생이다. 그리고 "밤=사랑"이라는 고정틀에 얽메여 밤이 괴로운 남자들도 심심찮다.

회사업무에 치인 피곤한 몸은 밤이면 더욱 힘들다. 변강쇠를 그리는 여인을 위해 밤에 노력봉사를 해야 하기 때문.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성과도 별볼일 없다는 것은 불문가지다.

이런 사람들은 새벽의 관계가 좋다. 아침은 무드면에서 밤보다는 못하지만 간밤의 휴식에서 오는 왕성한 체력이 있다.

또 청소년기때 경험했듯 새벽마다 불끈 솟는 남성은 그 어느시간때보다 힘차다. 생리적으로도 아침은 페니스의 발기와 관계있는 중추신경, 내장과 연관된 자율신경 기능이 뛰어나 양기가 충만돼 있다.

아침의 좋은 컨디션에서 가진 관계는 만족도가 높은 게 당연해 사회생활의 자신감으로는 등 정신건강에도 청신호다.

나이가 들면 가끔 새벽의 비율을 높이는 것도 삶의 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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