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편입국가의 산업별 반영비율을 60%에서 80%로 늘린 것도 달라진 내용이다.
변경된 MSCI지수에서 한국시장의 편입비중은 13.3%에서 13.4%로 0.1%포인트 증가한다.
대만도 17.4%에서 26.8%로 9.4%포인트 늘어난다. 홍콩은 24.2%에서 20.4%로 감소한다.
업종별로는 기술과 정보통신업종이 33%에서 37.8%로 4.8%포인트 증가한다. 은행주와 기타금융주는 줄어든다.
은행주는 11.3%에서 10.4%로, 기타금융주는 13.9%에서 12.8%로 감소한다.
한국시장에서 편입비중이 늘어난 기업들은 한국통신, 포항제철, 국민은행, LG전자, 신한은행 등이다. 특히 한국통신과 포항제철은 이전보다 각각 편입비율이 각각 150%와 103% 늘어난다. 또한 현대중공업과 SK는 신규로 편입된다.
반대로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전력, 주택은행, 현대차 등은 비중이 감소한다.
심지어 삼성SDI는 이번 지수에서 제외됐다.
MSCI지수비중이 늘어날 경우 외국계기관투자가들의 매수여력이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 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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