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0%나 상승

  • 입력 2000년 12월 6일 08시 26분


미국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앨런 그린스펀 FRB의장의 금리인하발언과 미국 대선에서의 부시승리 가시화 등 호재로 대폭 상승했다.

5일(현지시각)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55.93포인트(10.14%)나 상승한 607.41에 장을 마감했다.

홍콩에서 열린 텔레커뮤니케이션2000 컨퍼런스에서 크레그 배럿 회장이 벤처캐피탈펀드규모를 5억달러로 늘린다고 발표한 인텔은 9.30%상승한 36달러를 기록하면서 반등에 성공했고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15.30%가 넘는 폭등세를 보이며 45.68달러를 나타냈다. 램버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 역시 각각 13.43%, 14.61%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업종상승을 주도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또한 6.21% 오른 33.12달러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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