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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2월 5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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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티글로벌 (대표 손혜민)과 아이그룹 (대표 고봉상)은 세계적인 광고 마케팅회사인 일본의 (주)덴츠로부터 음악저작권 사용허가·정보관리 및 분배 시스템인 '멜로디즈'를 도입키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멜로디즈'는 작곡·작사가, 연주자 및 음원보유자 등 권리보유자와 배급사업자를 온라인으로 연결시켜 음악컨텐츠의 원할한 유통을 촉진시키는 시스템.
덴츠가 일본 통산성에서 지원하는 '차세대정보기술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했다.
멜로디즈가 본격적으로 보급되면 저작권자는 인터넷방송국, MP3 사업자 등 컨텐츠분배사업자로부터 저작권료를 정확히 계산해 징수할 수 있고, 컨텐츠분배업자는 음악사용허가를 네트워크 상에서 받은 뒤 허가된 음악으로 손쉽게 사업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
이엔티글로벌 관계자는 "그동안 저작권을 무시한 MP3 음악의 무단사용으로 음악저작권이 침해되고, 이로 인한 당사자들 간의 분쟁으로 디지털 음악의 원할한 유통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며 "앞으로는 저작권자 유통권자 모두 안심하고 사업을 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한국측 도입업체인 (주)이엔티글로벌은 5000여곡의 국내대중가요의 일본내 저작권관리 및 홍콩, 대만 등 해외프로모션, 일본음악의 국내배급 등 10여년간 국내외에서 음악저작권관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업체다.
또 (주)아이그룹은 B2B 전문 인큐베이션 업체로서 두회사가 본 프로젝트를 공동추진하고 있다.
두 회사는 앞으로 덴츠에서 개발중인 종합 컨텐츠 권리허락 정보관리시스템인 '메모리즈'를 도입해 영상, 게임, 전자도서등 디지털컨텐츠 전반의 저작권관련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광현 <동아닷컴 기자>kk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