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출봉 등에 '사계절 화원' 조성

  • 입력 2000년 11월 28일 00시 38분


제주도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남제주군 성산읍 성산 일출봉과 안덕면 산방산에 철마다 꽃이 피는 ‘사계절 화원’을 최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꽃밭 규모는 성산 일출봉 주변 2000평과 산방산 부근 800평 등으로 관광객에게 사진촬영장소로 제공된다.

이 화원에는 11월부터 3월까지 유채 중 브라시카 변형종이 노랗게 피어나고 4월부터 5월까지는 제철을 만난 유채꽃이, 5월부터 7월까지는 붉은색 또는 하얀색의 메밀꽃이, 9월에는 코스모스가 각각 자태를 뽐내게 된다.

도는 관광객의 호응이 높을 경우 관광지 주변 농가와 협의해 사계절화원 조성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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